제32회 성년의 날 기념 ‘홍천 전통 관·계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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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1회 작성일 22-05-16 16:36본문
홍천향교 홍천 전통 관·계례식 거행
관자와 계자가 고유례를 봉행하고자 대성전에 오르고 있다.
김춘근 유도회장이 헌작하고 있다.
고유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천향교(전교 최수옥)가 주최하고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 김춘근)가 주관하는 제50회 성년의 날 기념 제32회 ‘홍천 전통 관·계례식’이 5월15일 오전 11시 최수옥 전교, 김종순 홍천교육장,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안상호 유도회지부장, 김춘근 청년유도회장, 김정숙 여성유도회장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공군오 홍천군의회의장, 민병하 홍천농업고등학교장, 반종선 강원도향교재단 사장,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고광환 전 성균관 부관장,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을 다해 이뤄졌다.
만 19세를 맞은 성년자 44명(남 20, 여 24)이 주인공이 돼 우리의 전통 성년의식인 관·계례식이 주민들의 관심 속에 재현됐다.
시작에 앞서 성년 대상자 대표(이원균, 이도경)는 대성전에서 성년의 날 고유례를 봉행하고, 관자 및 계례자 입장으로 시작된 관·계례식은 엄봉선 청년유도회 사무국장 사회로 문묘향배, 상견례와 초가례 축사(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 재가례 축사(김종순 홍천교육장), 삼가례 축사(박주선 문화원장), 의관점시, 초례축사 (최수옥 전교), 음복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안상호 유도회장), 수훈례 (김정숙 여성유도회장), 자명례(김춘근 청년유도회장) 등 전통예법에 따라 엄숙히 진행됐다.
상투를 틀어 갓을 쓰고 쪽을 지어 비녀를 꼽은 성년자 44명은 성년으로서의 결의를 낭독하며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성년이 될 것을 엄숙하게 선서했다.
최수옥 전교는 “오늘 이후로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조상과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冠者, 笄者에게는 아호(고광환 전 성균관 부관장이 지음)가 내려졌고, 아호와 함께 성년을 축하하는 도장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원균 군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성년을 맞이할 수 있어 뜻 깊고 인상 깊었다”며, “역할과 책임, 도리를 다하는 훌륭한 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향교 최수옥 전교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정숙 계자빈이 여자 성년자에게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워주고 있다.
성년자들이 음복례를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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